코로나19 예방 차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대전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관광 코스는 요일별로 주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관내 테마투어, 주말을 이용해 충북 옥천과 충남 논산 등 관광 명소 10곳을 찾아가는 광역 테마투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향을 반영한 언택트(비접촉) 투어 등으로 구성했다.

15일 처음 출발하는 관내 테마투어는 매일 오전·오후·야간(금요일)에, 나머지 투어는 주말 오전과 오후 두차례 운영한다.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http://www.daejeoncitytour.c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21명으로 마감하고, 참가비는 코스별 각각 4천∼9천원이다.

대전역 서광장에 마련된 시티투어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참가자는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대사의 아픔이 서린 역사 현장을 돌아보는 다크투어와 새로운 여행 동향을 반영한 언택트 투어 등 안전하고 색다른 코스를 신설했다"며 "내달 1일 개관하는 트래블라운지를 이용하면 9월 한 달 동안 대전시티투어 이용료 50%를 할인해 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