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 전당 내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기부 콘서트 '더 클래식 김장훈'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수 김장훈과 소리꾼 자매 이지원·송연 양이 출연하고,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등 클래식 음악과 뱃노래 & 자진 뱃노래 등이 연주된다.

김장훈은 '고속도로 로망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른다.

공연을 통한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 좌석은 전석 2만원으로 판매된다.

가수 김장훈, 광복절에 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