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가정간편식 기술개발·상품화센터 건립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가정간편식(HMR) 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과 상품화를 맡을 센터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HMR 기술센터는 45억원을 들여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있는 진흥원 시설을 활용해 연면적 2천260㎡ 규모로 만든다.

73종류의 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가정간편식의 살균, 냉·해동, 포장, 저장·유통 등에 대한 기술을 개발한다.

국내·외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과 상품화, 품질 관리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도 한다.

최근 공사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내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급성장하는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