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포항…흉기 훼손 피투성이 고양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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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공터 나뭇가지에…'끔찍'
경북 포항에서 흉기에 훼손된 피투성이 상태의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포항시 남구 근로복지공단 인근의 식당 직원이 공터 나무에 죽은 고양이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고양이 사체는 흉기 등에 장기 등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측은 "고양이 사체를 발견해 신고한 사람이 공단 주변에서 길고양이들의 먹이를 챙기고 있지만, 죽은 고양이는 그곳에서 자주 보던 고양이가 아니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 밤~9일 새벽 죽은 것 같다"면서 "어쩌다 그렇게 잔인하게 죽은 건지 모르겠다. 경찰이 의지를 갖고 반드시 범인을 잡아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장 일대의 CCTV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0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포항시 남구 근로복지공단 인근의 식당 직원이 공터 나무에 죽은 고양이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고양이 사체는 흉기 등에 장기 등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측은 "고양이 사체를 발견해 신고한 사람이 공단 주변에서 길고양이들의 먹이를 챙기고 있지만, 죽은 고양이는 그곳에서 자주 보던 고양이가 아니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 밤~9일 새벽 죽은 것 같다"면서 "어쩌다 그렇게 잔인하게 죽은 건지 모르겠다. 경찰이 의지를 갖고 반드시 범인을 잡아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장 일대의 CCTV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