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요 부진 속 생산자물가 6개월째 마이너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월 PPI 2.4% 하락…CPI 2.7% 상승
중국에서 수요 부진 속에 생산자물가지수(PPI)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의 7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하락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했다.
PP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절정이었던 지난 2월 이후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동 정상화 속에 전월의 -3.0%보다는 하락세가 둔화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5%였다.
PPI는 제조업 등 분야의 활력을 나타내는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저지 이후 경제를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국내외의 수요 부진은 아직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안정세를 지켰다.
7월 CPI는 작년 동기보다 2.7% 상승했다.
전월 CPI 상승률 2.5%보다는 다소 높았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 영향으로 7월 식품 CPI는 1년 전보다 13.2% 뛰었으나 비식품 CPI는 변동 없었다.
/연합뉴스
중국의 7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하락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했다.
PP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절정이었던 지난 2월 이후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동 정상화 속에 전월의 -3.0%보다는 하락세가 둔화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5%였다.
PPI는 제조업 등 분야의 활력을 나타내는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저지 이후 경제를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국내외의 수요 부진은 아직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안정세를 지켰다.
7월 CPI는 작년 동기보다 2.7% 상승했다.
전월 CPI 상승률 2.5%보다는 다소 높았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 영향으로 7월 식품 CPI는 1년 전보다 13.2% 뛰었으나 비식품 CPI는 변동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