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이작도 침수된 레저보트. /사진=연합뉴스
인천 대이작도 침수된 레저보트. /사진=연합뉴스
인천 대이작도 한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레저보트가 침수돼 해경에 인양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4시12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한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14톤 레저보트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한 주민으로부터 "레저보트가 45도 정도 기울어져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발견 당시 레저보트 우현 밑바닥은 가로 150cm, 세로 80cm 가량 크기로 파손된 상태였다.

배수 작업을 끝내고 부서진 부분을 수리한 해경은 선착장 연안 10m 인근 지점까지 레저보트를 인양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선착장이나 항구에 정박하는 선박이 파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