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송석언 총장이 차기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 선출
앞서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전날 경북대학교에서 2020학년도 제3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에 송 총장을 선출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 총장들의 협의기구인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서울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전국 1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회장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송 총장은 "교육부 등 정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국가거점국립대가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평의회 의장, 교수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2월부터 제주대 제10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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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