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지 않은 길' 온라인 갤럭시 언팩 전세계 5천600만명 봤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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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삼성 멤버스 회원 300명 환호…BTS·칼리드·미스 등 등장
갤럭시 언팩 행사장을 가득 채우던 실제 관객은 없었지만, 새 제품이 소개될 때마다 '랜선' 관중의 박수 소리가 온라인 언팩을 대신 채웠다.
5일 오후 11시 시작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국내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면서 약 300명의 전 세계 갤럭시 팬을 화상으로 연결했다.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맡은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 전무가 주요 기능을 소개할 때마다 팬들은 각자의 집에서 응원용 봉을 흔들면서 환호성을 냈다.
삼성전자는 멤버스 앱을 통해 전달된 댓글 반응을 화면에 띄우며 실시간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팩 행사를 시청한 관객이 역대 최다인 5천600만명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언팩 행사에 3천∼4천명이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면 1만배 넘는 사람이 같은 환경에서 행사를 가장 '가까이' 본 것이다.
약 1시간 30분간 열린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했다.
우선 앞서 언팩 트레일러에서 예고했듯 아티스트 '칼리드(Khalid)', 게이머 '미스(Myth)', 방탄소년단(BTS)이 차례로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칼리드는 갤럭시 노트20의 가벼운 무게와 카메라를 가장 좋아하는 기능으로 꼽았고, 미스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으로 선보이는 클라우드 게임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시연했다.
엑스박스와의 협업을 강조할 때는 엑스박스 대표 필 스펜서와 생산성 담당 필립 멕클루어 등이 등장해 삼성 갤럭시 노트20을 통해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언팩 행사 마지막 비장의 무기는 갤럭시Z폴드2였다.
제일 마지막에 등장한 BTS는 갤럭시Z폴드2를 언박싱(상자 개봉)하면서, 게임·사진 촬영 등의 기능에 혁신이 느껴진다고 말했고, 노태문 사장 역시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Z폴드2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언팩 행사가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마련되면서 삼성 스마트폰 연구·디자인·생산을 담당하는 여러 사업장이 등장하고, 갤럭시 노트20과 Z폴드2를 담당한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을 설명한 것도 이색적인 광경이었다.
발표자 역시 기존 북미법인, 구주총괄 소속이 아닌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 전무, 전략&파트너십 담당 이메리, 마케팅팀 애드리안 윌슨, 브랜드 마케팅담당 박유니 등 수원·우면 근무자로 채워졌다.
다만 라이브 영상과 녹화 영상이 잘 구별되지 않고, 1시간 30분 동안 5개의 제품이 특별한 이벤트 없이 차례대로 소개되다 보니 다소 산만하고 지루하다는 네티즌의 지적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5일 오후 11시 시작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국내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면서 약 300명의 전 세계 갤럭시 팬을 화상으로 연결했다.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맡은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 전무가 주요 기능을 소개할 때마다 팬들은 각자의 집에서 응원용 봉을 흔들면서 환호성을 냈다.
삼성전자는 멤버스 앱을 통해 전달된 댓글 반응을 화면에 띄우며 실시간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팩 행사를 시청한 관객이 역대 최다인 5천600만명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언팩 행사에 3천∼4천명이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면 1만배 넘는 사람이 같은 환경에서 행사를 가장 '가까이' 본 것이다.
약 1시간 30분간 열린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했다.
우선 앞서 언팩 트레일러에서 예고했듯 아티스트 '칼리드(Khalid)', 게이머 '미스(Myth)', 방탄소년단(BTS)이 차례로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칼리드는 갤럭시 노트20의 가벼운 무게와 카메라를 가장 좋아하는 기능으로 꼽았고, 미스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으로 선보이는 클라우드 게임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시연했다.
엑스박스와의 협업을 강조할 때는 엑스박스 대표 필 스펜서와 생산성 담당 필립 멕클루어 등이 등장해 삼성 갤럭시 노트20을 통해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언팩 행사 마지막 비장의 무기는 갤럭시Z폴드2였다.
제일 마지막에 등장한 BTS는 갤럭시Z폴드2를 언박싱(상자 개봉)하면서, 게임·사진 촬영 등의 기능에 혁신이 느껴진다고 말했고, 노태문 사장 역시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Z폴드2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언팩 행사가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마련되면서 삼성 스마트폰 연구·디자인·생산을 담당하는 여러 사업장이 등장하고, 갤럭시 노트20과 Z폴드2를 담당한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을 설명한 것도 이색적인 광경이었다.
발표자 역시 기존 북미법인, 구주총괄 소속이 아닌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 전무, 전략&파트너십 담당 이메리, 마케팅팀 애드리안 윌슨, 브랜드 마케팅담당 박유니 등 수원·우면 근무자로 채워졌다.
다만 라이브 영상과 녹화 영상이 잘 구별되지 않고, 1시간 30분 동안 5개의 제품이 특별한 이벤트 없이 차례대로 소개되다 보니 다소 산만하고 지루하다는 네티즌의 지적도 제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