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입항해 자택서 오가며 근무…최근 지인인 확진자와 접촉
러 선박 한인 선장 확진…'부산항 n차 감염' 확산
러시아 선박의 한국인 선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국립검역소는 러시아 선박의 한국인 선장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입항해 감천항에 접안해 있는 이 선박의 선장 A씨는 그동안 자택에서 오가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보건당국과 검역소 측은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A씨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