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주민 "산수산단 폐기물시설 반대"…청주지법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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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주민들이 4일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진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반대 대책위원회는 이날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법원이 폐기물 시설 설치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원회는 "산수산업단지에 폐기물처리시설이 가동하면 미호천 상류인 진천뿐 아니라 청주까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원회는 "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려는 곳 인근에 주거단지와 식품공장들이 있다"며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이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기물처리시설업체는 2018년 8월 진천군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고, 진천군이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행정소송 1심에서는 원고 청구가 기각됐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진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반대 대책위원회는 이날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법원이 폐기물 시설 설치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원회는 "산수산업단지에 폐기물처리시설이 가동하면 미호천 상류인 진천뿐 아니라 청주까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원회는 "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려는 곳 인근에 주거단지와 식품공장들이 있다"며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이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기물처리시설업체는 2018년 8월 진천군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고, 진천군이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행정소송 1심에서는 원고 청구가 기각됐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