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 지역에 있는 철불을 주제로 한 특별전 '불심 깃든 쇳물, 강원 철불'을 28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1월 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특별전에서는 강원 지역 철불의 조성 시기와 방법을 설명하고,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평소 보기 어려운 철불 내부를 관찰할 수 있고, 통일신라 절터인 홍천 물걸리사지 출토 철불 조각의 얼굴 3D 복원 데이터가 공개된다.

춘천박물관은 지난 3년간 진행한 철불 연구 결과물인 '소장품 연구보고서Ⅲ-강원지역 철불의 과학적 조사·분석 보고서Ⅰ'을 올해 출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