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부문의 최우수상은 지푸라기로 구명조끼를 표현한 박예린 씨가 수상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위급한 순간을 연상하게 함으로써 구명조끼가 곧 '생명조끼'라는 점을 참신하게 비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영상(UCC) 부문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킨 일화를 일기 형식으로 구성한 오경희 씨의 '바닷가 가는 날'이, 웹툰 부문에서는 해수욕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그린 이자호 씨의 '그렇게 바다엔 아무도 남지 않았어요'가 최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해수부는 이들 세 작품에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이를 포함해 은상 4명, 동상 8명, 장려상 5명 등 총 20명에게 2천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해수부와 해경은 각자 개최하던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합동으로 진행했다.
수상작들은 해양안전공모전 홈페이지(www.해양안전공모전.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