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맹독성 거미에서 이름을 따온 한국산 장갑차 '레드백'(Redback)이 호주군의 주력 장갑차 선정 사업에 뛰어들어 최종 관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디펜스는 작년 9월 1차 관문에서 미국과 영국 등의 대형 방산기업을 제치고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 장갑차와 함께 최종 2개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차체 중량이 42t에 달하는 레드백 장갑차는 기동성이 우수하고, 지뢰와 총탄 공격에 대비한 특수 방호설계로 방호력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오는 2022년 2분기께 호주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인 공급 계약이 이뤄지게 되는데요, 이번에 수주전에서 최종 승리하면 선진국에 대규모로 납품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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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전현우>
<영상 : 연합뉴스TV>
[영상] 국산 장갑차 '레드백', 호주진출 눈앞…성사시 5조원대 수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