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이춘재의 자백, 살인 은폐 공범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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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25일 방송에서 화성 초등학생 실종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이 사건은 1989년 7월 7일 경기도 화성 태안읍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이었던 김현정 양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사건이다.
그동안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살인사건으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최근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재수사를 통해 이춘재가 김양을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양의 아버지는 지난 15일 부산교도소에서 이춘재를 접견하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춘재의 대답은 지금껏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춘재는 추가 범행을 자백할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러 야산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만난 초등학생과 대화를 나누게 됐고, 신발주머니에서 꺼낸 줄넘기로 아이의 손목을 묶고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살인자의 입을 통해 듣는 모든 이야기는 기약 없이 기다렸던 30년보다도 훨씬 잔인한 것이었다.
제작진은 "살인자가 입을 열고 난 후부터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들은 그의 살인을 은폐한 공범들을 비추고 있다"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사건은 1989년 7월 7일 경기도 화성 태안읍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이었던 김현정 양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사건이다.
그동안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살인사건으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최근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재수사를 통해 이춘재가 김양을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양의 아버지는 지난 15일 부산교도소에서 이춘재를 접견하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춘재의 대답은 지금껏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춘재는 추가 범행을 자백할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러 야산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만난 초등학생과 대화를 나누게 됐고, 신발주머니에서 꺼낸 줄넘기로 아이의 손목을 묶고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살인자의 입을 통해 듣는 모든 이야기는 기약 없이 기다렸던 30년보다도 훨씬 잔인한 것이었다.
제작진은 "살인자가 입을 열고 난 후부터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들은 그의 살인을 은폐한 공범들을 비추고 있다"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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