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중인 독일 큐어백, 미국서 기업공개 신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독일의 백신 전문 기업 큐어백(CureVac)이 미국 증시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큐어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으로, 최근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인체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
20년 전 튀빙겐대학의 학내 기업으로 설립된 큐어백은 지난 3월 미국이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독점권을 갖기 위해 인수 시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독일 정부는 지난달 이 회사 주식 23%를 3억 유로(4천18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커지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20일 큐어백의 지분 10%를 1억3천만 파운드(1천993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투자청(QIA)도 최근 큐어백의 주식 3.5%를 인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상장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큐어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으로, 최근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인체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
20년 전 튀빙겐대학의 학내 기업으로 설립된 큐어백은 지난 3월 미국이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독점권을 갖기 위해 인수 시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독일 정부는 지난달 이 회사 주식 23%를 3억 유로(4천18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커지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20일 큐어백의 지분 10%를 1억3천만 파운드(1천993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투자청(QIA)도 최근 큐어백의 주식 3.5%를 인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