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Dreaming' /사진=레이블SJ 제공
규현 'Dreaming' /사진=레이블SJ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사계절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었다. 희망찬 분위기의 신곡 '드리밍(Dreaming)'으로 밝게 퍼지는 햇살 같은 따스한 꿈을 꾸게 한다.

규현은 23일 오후 6시 새 싱글 'Dreaming'을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규현이 선보일 '프로젝트 : 계(PROJECT : 季)'의 첫 번째 노래다.

규현은 '프로젝트 : 계'를 통해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1년에 걸쳐 계절 별로 새로운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그룹 활동은 물론, 풍부한 감성의 보컬리스트로도 큰 사랑을 받아온 규현이기에 그가 음악적으로 표현해낼 계절감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사계절 프로젝트의 첫 곡인 'Dreaming'은 '네가 나의 꿈이며, 너로 인해 꿈을 꾸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미디엄 템포 곡으로, 규현의 힘 있는 보컬과 풍성한 스트링 선율이 뭉클한 희망을 안긴다. 긍정적인 메시지로 가득한 가사는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끌어올린다. 규현의 맑고 시원한 보컬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어우러져 곡을 풍성하게 한다.

넌 나만의 꿈을 담은 Story
저 밝은 햇살을 닮은 Dreaming
이제야 가득하게
널 위한 노랠 할 거야

넌 나만의 꿈을 담은 Story
저 밝은 햇살을 닮은 Dreaming
설레는 내 가슴에
널 부둥켜 안아 줄래


뮤직비디오도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어둠에서 빛으로, 슬픔에서 설렘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시각적 효과가 'Dreaming'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낸다. 편안한 모습으로 노래하는 규현의 모습이 안정감을 주는 반면, 단단한 보컬은 벅찬 기운을 감돌게 한다.

시기적으로 많은 이들이 지치고 힘든 가운데, 희망을 꿈꾸게 하는 규현의 노래는 상당히 반갑다. 'Dreaming'을 시작으로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색을 펼쳐낼 보컬리스트 규현의 감성이 더욱 기대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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