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금융세제 개편안,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안`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을 표명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세제 개편은 투자자들의 수용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상장주식을 투자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장기투자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금융세제 개편을 통해 과세 기준선인 기본공제액을 5천만원으로 설정하며 지난 6월 발표 당시(2천만원)에 비해 대폭 상향했다.

또 증권거래세는 내년 0.02%포인트, 2023년에 0.08%포인트 인하해 최종적으로 0.15%로 만들기로 했다.

금투협은 이번 개편안의 빠른 법제화도 촉구했다.

금투협은 "기획재정부의 발표 내용이 국회의 논의를 거쳐 세심하게 법제화되길 기대한다"며 "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금융세제 개편안이 시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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