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무세베니 대통령 40년집권 노려…내년 대선출마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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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장기집권 중인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집권당 후보로 나서기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집권당을 인용해 보도했다.
반군 전사 출신으로 올해 75세인 무세베니 대통령이 새로운 5년 임기를 확보하면 집권 연수는 장장 40년이 된다.
집권 '국민저항운동'(NRM)의 로저스 물린드와 대변인은 로이터에 "그렇다.
우리는 그가 우리의 기수 자리를 위한 서류를 챙겼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에서 무세베니 대통령에 도전할 사람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1년 대선은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통상 2월에 열린다.
가장 강력한 야당 후보로는 팝스타 출신 의원인 보비 와인(38)이 꼽힌다.
그의 음악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비판론자들은 무세베니 대통령이 대중집회 금지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쓰고 정적들의 대선 준비를 방해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우간다 확진자는 현재 1천65명 수준으로 보고됐으며 아직 사망자는 없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6년부터 집권했으며 임기에서 그를 능가하는 아프리카 대통령은 1979년 권좌에 오른 테오도로 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과 1982년 지도자가 된 카메룬 폴 비야 대통령뿐이다.
무세베니는 다섯차례 대선에서 승리했으며, 2017년 여당 NRM이 지배하는 의회는 헌법에서 대통령 연령 제한을 없애 그에게 또 다른 임기를 허용하는 길을 닦았다.
/연합뉴스
반군 전사 출신으로 올해 75세인 무세베니 대통령이 새로운 5년 임기를 확보하면 집권 연수는 장장 40년이 된다.
집권 '국민저항운동'(NRM)의 로저스 물린드와 대변인은 로이터에 "그렇다.
우리는 그가 우리의 기수 자리를 위한 서류를 챙겼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에서 무세베니 대통령에 도전할 사람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1년 대선은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통상 2월에 열린다.
가장 강력한 야당 후보로는 팝스타 출신 의원인 보비 와인(38)이 꼽힌다.
그의 음악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비판론자들은 무세베니 대통령이 대중집회 금지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쓰고 정적들의 대선 준비를 방해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우간다 확진자는 현재 1천65명 수준으로 보고됐으며 아직 사망자는 없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6년부터 집권했으며 임기에서 그를 능가하는 아프리카 대통령은 1979년 권좌에 오른 테오도로 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과 1982년 지도자가 된 카메룬 폴 비야 대통령뿐이다.
무세베니는 다섯차례 대선에서 승리했으며, 2017년 여당 NRM이 지배하는 의회는 헌법에서 대통령 연령 제한을 없애 그에게 또 다른 임기를 허용하는 길을 닦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