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국보 제224호)는 근정전 북서쪽 연못 안에 세워진 대규모 2층 누각으로, 왕이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기우제를 지낼 때 사용됐다. 특별관람에 참여하면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경회루의 웅장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고, 평소 출입이 통제되는 2층에 올라 경복궁 전경과 아름다운 인왕산을 바라볼 수 있다.
특별관람은 전문해설사와 동행하며, 소요 시간은 30~40분이다.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회 운영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회당 정원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5명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1인당 두 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