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동물테파마크 사업예정지 마을사무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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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 사이에 찬반 대립이 첨예한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해 경찰이 사업 예정지의 마을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2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수사관을 투입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사무소의 회계자료와 컴퓨터, 동물테마파크 관련 서류 등을 압수수색했다.
겯찰은 또 마을 이장 A씨의 휴대전화와 금융계좌도 압수해 통화와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이뤄진 주민 간 고소·고발 건과 별개로 사업 절차와 관련해 자체 인지한 내용에 따른 압수수색"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곶자왈 인근 58만㎡(약 17만평) 부지에 호텔 1동과 사자 30마리, 호랑이 10마리, 불곰 12마리, 꽃사슴 100마리 등 23종 548마리의 야생동물 관람 시설, 동물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흘2리는 찬반 주민 간 첨예한 대립으로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선흘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원희룡 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선흘2리 이장 A씨와 제주동물테마파크 대표, 이사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전날 이장 A씨와 찬성위원회 위원장 B씨를 배임 수재·중재,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찬성 측인 A씨도 사업 반대 측인 부녀회장을 비롯해 주민을 잇달아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동물테마파크 사업은 대부분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환경보전방안에 대한 사업자의 이행계획 검토와 사전재해 영향성 평가만 통과되면 변경 승인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dragon.
/연합뉴스
2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수사관을 투입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사무소의 회계자료와 컴퓨터, 동물테마파크 관련 서류 등을 압수수색했다.
겯찰은 또 마을 이장 A씨의 휴대전화와 금융계좌도 압수해 통화와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이뤄진 주민 간 고소·고발 건과 별개로 사업 절차와 관련해 자체 인지한 내용에 따른 압수수색"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동물테마파크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곶자왈 인근 58만㎡(약 17만평) 부지에 호텔 1동과 사자 30마리, 호랑이 10마리, 불곰 12마리, 꽃사슴 100마리 등 23종 548마리의 야생동물 관람 시설, 동물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흘2리는 찬반 주민 간 첨예한 대립으로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선흘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원희룡 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선흘2리 이장 A씨와 제주동물테마파크 대표, 이사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전날 이장 A씨와 찬성위원회 위원장 B씨를 배임 수재·중재,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찬성 측인 A씨도 사업 반대 측인 부녀회장을 비롯해 주민을 잇달아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동물테마파크 사업은 대부분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환경보전방안에 대한 사업자의 이행계획 검토와 사전재해 영향성 평가만 통과되면 변경 승인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