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좌석 중 20% 선착순 사전예약제 운영, 장외 매장은 영업 안해
코로나로 중단했던 부산 경륜 5개월 만에 재개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24일부터 경륜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륜을 중단한 2월 23일 이후 5개월 만이다.

스포원은 경륜 중단 기간 전 직원 휴업, 법정 필수 경비 외 지출 금지 등 비상경영을 해왔다.

경륜 선수도 장기간의 휴장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재개장 때는 온라인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입장 고객 수를 전체 좌석의 20% 수준인 909명으로 제한된다.

서면·광복점 등 장외 경륜 매장은 영업하지 않는다고 스포원은 말했다.

스포원 관계자는 "고객 입장 시 발열 체크, 손 소독을 의무적으로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고열이 발생할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영업장과 입장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