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현대제철, 수원도시공사에 2-1 승리…8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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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수원도시공사를 꺾고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엘리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 행진을 벌인 현대제철은 단독 선두(승점 22) 자리를 지켰다.
수원도시공사는 4승 4패로 3위(승점 12)에 머물렀다.
현대제철은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전반 9분 임선주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를 엘리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제철은 전반 26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장슬기의 슈팅이 수원도시공사 골키퍼 전하늘의 선방에 막혔으나, 세컨드 볼을 놓고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서진주가 자책골을 범한 덕분에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유효슈팅 0개'로 고전한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6분 서진주가 찔러준 패스를 김윤지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 추가골로 연결해 한 점을 만회했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43분 문미라가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끝까지 추가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김정미의 선방에 막혔고 현대제철은 끝까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현대제철의 엘리가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서울시청과 화천 KSPO는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서울시청은 7위(승점 5), 화천 KSPO는 6위(승점 9)를 유지했다.
경주 한수원은 전은하와 나히, 이네스의 골을 앞세워 3-1로 세종 스포츠토토를 꺾었다.
5승 3무로 현대제철과 함께 8경기 무패를 기록한 한수원은 2위(승점 18)에 자리했다.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마감한 스포츠토토는 4위(승점 11)에 머물렀다.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7연패에 빠졌던 보은 상무는 창녕WFC와 2-2로 비겨 첫 승점을 따냈다.
상무는 최하위(승점 1)에 그쳤고 창녕WFC는 5위(승점 10)를 지켰다.
◇ 20일 전적
서울시청 2(1-0 1-2)2 화천 KSPO
△ 득점 = 유영아(전46분) 장은미(후47분·이상 서울시청) 후미나(후30분) 최수진(후38분·이상 KSPO)
경주 한수원 3(2-0 1-1)1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전은하(전9분) 나히(전23분) 이네스(후20분·이상 한수원) 김상은(후43분·스포츠토토)
창녕WFC 2(1-1 1-1)2 보은 상무
△ 득점 = 안상미(전16분·후12분·상무) 장혜원(전18분) 손화연(후21분 PK·이상 창녕WFC)
인천 현대제철 2(2-0 0-1)1 수원도시공사
△ 득점 = 엘리(전9분·현대제철) 서진주(전26분 자책골) 김윤지(후7분·이상 수원도시공사)
/연합뉴스
현대제철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엘리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 행진을 벌인 현대제철은 단독 선두(승점 22) 자리를 지켰다.
수원도시공사는 4승 4패로 3위(승점 12)에 머물렀다.
현대제철은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전반 9분 임선주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를 엘리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제철은 전반 26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장슬기의 슈팅이 수원도시공사 골키퍼 전하늘의 선방에 막혔으나, 세컨드 볼을 놓고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서진주가 자책골을 범한 덕분에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유효슈팅 0개'로 고전한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6분 서진주가 찔러준 패스를 김윤지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 추가골로 연결해 한 점을 만회했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43분 문미라가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끝까지 추가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김정미의 선방에 막혔고 현대제철은 끝까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현대제철의 엘리가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서울시청과 화천 KSPO는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서울시청은 7위(승점 5), 화천 KSPO는 6위(승점 9)를 유지했다.
경주 한수원은 전은하와 나히, 이네스의 골을 앞세워 3-1로 세종 스포츠토토를 꺾었다.
5승 3무로 현대제철과 함께 8경기 무패를 기록한 한수원은 2위(승점 18)에 자리했다.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마감한 스포츠토토는 4위(승점 11)에 머물렀다.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7연패에 빠졌던 보은 상무는 창녕WFC와 2-2로 비겨 첫 승점을 따냈다.
상무는 최하위(승점 1)에 그쳤고 창녕WFC는 5위(승점 10)를 지켰다.
◇ 20일 전적
서울시청 2(1-0 1-2)2 화천 KSPO
△ 득점 = 유영아(전46분) 장은미(후47분·이상 서울시청) 후미나(후30분) 최수진(후38분·이상 KSPO)
경주 한수원 3(2-0 1-1)1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전은하(전9분) 나히(전23분) 이네스(후20분·이상 한수원) 김상은(후43분·스포츠토토)
창녕WFC 2(1-1 1-1)2 보은 상무
△ 득점 = 안상미(전16분·후12분·상무) 장혜원(전18분) 손화연(후21분 PK·이상 창녕WFC)
인천 현대제철 2(2-0 0-1)1 수원도시공사
△ 득점 = 엘리(전9분·현대제철) 서진주(전26분 자책골) 김윤지(후7분·이상 수원도시공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