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초량 168계단 등 부산 관광지 워킹투어

부산시는 인기 TV 방송 프로그램인 tvN '더짠내투어'를 통해 부산 관광지 곳곳을 알린다고 20일 밝혔다.

'더짠내투어'는 해외여행에 초점을 맞추다가 코로나19에 맞게 국내 여행으로 프로그램 구성을 변경,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방송되는 인기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부산 편에서는 고정 출연진인 박명수, 김준호, 규현, 소이현 외에 허경환, 인교진, 아린(오마이걸)이 합류한다.

새롭게 단장한 부산의 미션 워킹 투어, 갈맷길 코스 등을 체험하며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촬영은 지난달 23일 하루 동안 부산역, 초량 168계단, 이바구공작소,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송도 해상케이블카, 용궁 구름다리 등 워킹 투어와 갈맷길 코스에서 진행됐다.

방송은 21일 오후 7시 40분 tvN 채널에서 방영된다.

배병철 부산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은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부산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진행, 시가 진행하는 시정 현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