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김해 2.4㎞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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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을 위해 김해지역에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 시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단축한다.
김해동부소방서에서 전하교까지 10개 교차로 2.4㎞구간에 우선 구축했다.
경남소방본부는 김해시와 경찰,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김해대로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험 운영 결과 긴급차량 통과 시간이 46% 정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실제 재난현장 출동 시 교차로 통과시간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교통신호 대기에 따른 출동 지체시간을 줄여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차 신호위반 등 긴급차량 사고위험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시·군과 연계해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며 "시스템 특성상 일시적 차량정체가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
이 시스템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 시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단축한다.
김해동부소방서에서 전하교까지 10개 교차로 2.4㎞구간에 우선 구축했다.
경남소방본부는 김해시와 경찰,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김해대로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험 운영 결과 긴급차량 통과 시간이 46% 정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실제 재난현장 출동 시 교차로 통과시간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교통신호 대기에 따른 출동 지체시간을 줄여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차 신호위반 등 긴급차량 사고위험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시·군과 연계해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며 "시스템 특성상 일시적 차량정체가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