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서 광대버섯 신종 발견…'갈색주름광대버섯'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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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에 정식 발표…미기록종 2종도 보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신종 광대버섯을 발견, 국제 전문 학술지인 '파이토택사'(Phytotaxa)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는 광대버섯 60여 종이 분포하는데 신종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화도에서 발견된 이 버섯은 '갈색주름광대버섯'으로 이름 붙였다.
광대버섯 종류의 주름살은 대부분 흰색이지만 이 버섯은 갈색이다.
오승환 국립수목원 과장은 "광대버섯 종류는 나무와 공생하는 외생균근성 버섯으로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광대버섯은 세계적으로 500여 종이 기록됐다.
치명적인 독버섯이 많아 국내외에서 중독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다.
광대버섯 종류는 11개 그룹으로 나뉜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이 속하는 그룹에도 독버섯이 다수 포함됐다.
국립수목원은 갈색주름광대버섯의 독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광대버섯에 속하지만 국내에는 기록되지 않은 '독흰구근광대버섯'(A. sphaerobulbosa)과 '카오지종광대버섯'(A. caojizong)을 광릉숲에서 처음 발견해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합뉴스
국내에는 광대버섯 60여 종이 분포하는데 신종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화도에서 발견된 이 버섯은 '갈색주름광대버섯'으로 이름 붙였다.
광대버섯 종류의 주름살은 대부분 흰색이지만 이 버섯은 갈색이다.
오승환 국립수목원 과장은 "광대버섯 종류는 나무와 공생하는 외생균근성 버섯으로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광대버섯은 세계적으로 500여 종이 기록됐다.
치명적인 독버섯이 많아 국내외에서 중독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다.
광대버섯 종류는 11개 그룹으로 나뉜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이 속하는 그룹에도 독버섯이 다수 포함됐다.
국립수목원은 갈색주름광대버섯의 독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광대버섯에 속하지만 국내에는 기록되지 않은 '독흰구근광대버섯'(A. sphaerobulbosa)과 '카오지종광대버섯'(A. caojizong)을 광릉숲에서 처음 발견해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