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난현장 중앙서 실시간 관제…119통합상황관리시스템 가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방청, 시·도별로 운영하던 상황관리시스템 통합 운영
소방청은 전국의 119 신고·출동 상황을 중앙에서 통합 관제하는 '119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119통합상황관리시스템은 시·도별로 운영해 온 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전국 단위에서 실시간으로 긴급상황을 통제·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전에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중앙에서 관제하는 시스템이 없었다.
소방청은 시·도 소방본부에서 보내온 보고와 영상에 의존해 상황판단을 했다.
전국 단위 상황 전파와 소방력 동원령도 전화나 팩스로 각 시·도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새로 구축한 119통합상황관리시스템은 소방청과 시·도 본부, 재난 현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중앙에서 전국의 출동상황을 신고 단계부터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현장 정보와 지휘·작전상황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방력 동원이나 총괄 지휘·조정·통제 관련 지령도 시스템을 통해 바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소방청은 이를 통해 강원 고성산불 등 전국 단위의 대응이 필요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더 정확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판단과 현장대응 속도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방청은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119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미비점 보완과 시스템 안정성 검증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119통합상황관리시스템은 시·도별로 운영해 온 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전국 단위에서 실시간으로 긴급상황을 통제·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전에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중앙에서 관제하는 시스템이 없었다.
소방청은 시·도 소방본부에서 보내온 보고와 영상에 의존해 상황판단을 했다.
전국 단위 상황 전파와 소방력 동원령도 전화나 팩스로 각 시·도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새로 구축한 119통합상황관리시스템은 소방청과 시·도 본부, 재난 현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중앙에서 전국의 출동상황을 신고 단계부터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현장 정보와 지휘·작전상황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방력 동원이나 총괄 지휘·조정·통제 관련 지령도 시스템을 통해 바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소방청은 이를 통해 강원 고성산불 등 전국 단위의 대응이 필요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더 정확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판단과 현장대응 속도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방청은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119통합상황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미비점 보완과 시스템 안정성 검증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