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이 운영하는 강원도산림박물관이 이달 26일까지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강원도산림박물관 '백두대간 자생 씨앗 전시회' 26일까지 개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종자 보존을 위한 교류 활동의 하나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작품을 받아 전시한다.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씨앗과 꽃가루를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해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과학과 예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산림박물관은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 마스크 착용, 비접촉 발열체크, 관람명부 작성, 한 방향 관람을 유도할 방침이다.

매일 전시 종료 후에는 소독한다.

심진규 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