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공급"…진천군 2024년까지 상수도 현대화

충북 진천군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천군은 10일 송기섭 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를 개소했다.

이 사업소는 2024년까지 201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7개 읍·면의 낡은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유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진천군은 앞서 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 협약했다.

진천의 상수도 보급률은 93.7%이며 충주 광역 상수도망과 백곡 정수장을 통해 하루 3만8천200㎡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상수도 현대화를 통해 유수율을 낮춰 비용을 절감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