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공립 전환 기념해 10월까지 야간 개장
강원 양구군이 양구수목원의 공립 전환을 기념하고자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DMZ 야생화 분재원, 야생화 정원, 숲길과 야외 전시공간을 화려하게 수놓는 조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야간 개장은 매주 금·토요일, 공휴일마다 오후 6시∼10시 30분까지 진행하며, 관람객은 오후 10시까지 입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3천원, 군 장병 1천원, 국가유공자와 65세 이상 고령자, 6세 미만 아동은 무료며, 양구주민은 50% 할인한다.

김영종 산림자원관리소장은 "야간 개장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수목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생태자원 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수목원은 지난달 29일 강원도로부터 공립 승인을 받음에 따라 '양구자연생태공원'에서 이름을 바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