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 광주 부족한 병상, 국군병원·폐업 병원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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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건 의료 관계자 간담회서 제안 나와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격리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군병원이나 폐업한 병원을 병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 지역 보건 의료 관계자들은 8일 광주시의회에서 병상 확보 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대안을 내놨다.
이들은 광주 인근인 전남 함평에 있는 국군병원의 환자를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옮기고 이곳을 확진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또 폐업하고 매각을 위해 내놓은 병원을 임대해 병상으로 쓰는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이용자가 감소한 일급 호텔이나 이용자가 많지 않은 수녀원 등 종교시설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광주시와 전남·전북도는 코로나19 격리 병상을 공동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호남권 대학병원·의료원에 총 146개의 격리 병상을 운영 중이며, 이날 현재 95개 병상이 사용 중이다.
방역 당국은 경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생활 치료센터를 추가 확보하고 한국전력KPS·공무원교육원도 격리 병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광주 지역 보건 의료 관계자들은 8일 광주시의회에서 병상 확보 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대안을 내놨다.
이들은 광주 인근인 전남 함평에 있는 국군병원의 환자를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옮기고 이곳을 확진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또 폐업하고 매각을 위해 내놓은 병원을 임대해 병상으로 쓰는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이용자가 감소한 일급 호텔이나 이용자가 많지 않은 수녀원 등 종교시설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광주시와 전남·전북도는 코로나19 격리 병상을 공동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호남권 대학병원·의료원에 총 146개의 격리 병상을 운영 중이며, 이날 현재 95개 병상이 사용 중이다.
방역 당국은 경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생활 치료센터를 추가 확보하고 한국전력KPS·공무원교육원도 격리 병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