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민단체연대회의 "경기도 지방조달시스템 자체운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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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8일 경기도가 지방조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다는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대회의는 이날 논평에서 "조달시장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조달청이 나라장터 시스템을 통해 중앙, 지방 할 것 없이 독점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지방조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다른 지방정부들과 같이 운영할 계획을 밝힌 것은 그동안 지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를 포함한 지방정부도 그동안 나라장터에서 비싸게 물건을 사면서 예산으로 집행하는 것에 대해 무감각한 공무원들이 있었다"면서 "지방정부 역시 문제점을 인식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일 국가통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물품 가격이 비싸고 조달 수수료도 지자체에 환원되지 않는다며 이를 대체할 지방조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는 경실련경기도협의회, 경기복지시민연대, 경기여성연대, 경기환경운동연합, YMCA경기도협의회 등 도내 1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대회의는 이날 논평에서 "조달시장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조달청이 나라장터 시스템을 통해 중앙, 지방 할 것 없이 독점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지방조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다른 지방정부들과 같이 운영할 계획을 밝힌 것은 그동안 지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를 포함한 지방정부도 그동안 나라장터에서 비싸게 물건을 사면서 예산으로 집행하는 것에 대해 무감각한 공무원들이 있었다"면서 "지방정부 역시 문제점을 인식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일 국가통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물품 가격이 비싸고 조달 수수료도 지자체에 환원되지 않는다며 이를 대체할 지방조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는 경실련경기도협의회, 경기복지시민연대, 경기여성연대, 경기환경운동연합, YMCA경기도협의회 등 도내 1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