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재단·LH 취약계층 문예창작활동 지원 협약
토지문화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회공헌사업과 취약계층 문예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토지문화재단은 원주지역 주거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노후화된 토지문화관이 문화예술 창작 진흥 및 교육·체험 등 건립 목적에 따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수 비용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토지문화재단에 지원해 토지 등 관련 소재로 삶터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을 선정, 시상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996년 원주 단관택지 개발 사업지구에 수용된 대하소설 토지의 박경리 작가 집을 보존하기 위해 토지문학공원(현 박경리문학공원)을 조성했다.

이어 같은 해 토지문화관 건립에 필요한 건축비 40억원을 지원하고, 건물이 노후화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자 2010년 1억원을 들여 보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