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8일 자정부터 6주간 '코로나19 봉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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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하루 신규확진자 191명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는 호주 남부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8일 자정부터 6주간 봉쇄령이 내려진다.
7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은 이날 관내에서 근래 최다인 하루 191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멜버른에 대해 6주간의 봉쇄령을 발표했다.
봉쇄령에 따라 멜버른 주민들은 자택에 머물러야 하며 출퇴근을 비롯해 식료품 구매와 의료서비스, 돌봄 서비스와 운동 등의 목적으로만 외출을 할 수 있다.
손님 방문이 불허되며 다음주 개학 예정이었던 학교는 문을 닫는다.
멜버른 주민이 도시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받게 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총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나는 우리가 각자 이 매우 매우 어려운 단계를 취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빅토리아주는 지난 1일 자정을 기해 멜버른의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4주간 3단계 봉쇄령을 발령했고 이후 12개 지역으로 봉쇄령을 확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은 이날 관내에서 근래 최다인 하루 191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멜버른에 대해 6주간의 봉쇄령을 발표했다.
봉쇄령에 따라 멜버른 주민들은 자택에 머물러야 하며 출퇴근을 비롯해 식료품 구매와 의료서비스, 돌봄 서비스와 운동 등의 목적으로만 외출을 할 수 있다.
손님 방문이 불허되며 다음주 개학 예정이었던 학교는 문을 닫는다.
멜버른 주민이 도시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받게 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총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나는 우리가 각자 이 매우 매우 어려운 단계를 취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빅토리아주는 지난 1일 자정을 기해 멜버른의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4주간 3단계 봉쇄령을 발령했고 이후 12개 지역으로 봉쇄령을 확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