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올해 상반기에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사업 거래액이 1천억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NHN은 `NHN 에이컴메이트`로 중국에서 이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

NHN의 이커머스 자회사인 `NHN 고도`의 계열사다.

NHN 에이컴메이트는 올해 상반기 누적 거래액이 1천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 기간에만 200억원가량의 매출이 발생했다.

NHN은 에이컴메이트가 618 쇼핑 축제 기간에 최대 거래액을 달성한 알리바바 `티몰`의 공식 파트너사고, 이 중에서도 거래액 상위 3% 안에 드는 유일한 한국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윤식 NHN 커머스사업본부장 겸 NHN 고도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 환경에서도 에이컴메이트는 고객사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중국 쇼핑 최대 성수기인 `광군제` 등 다양한 행사가 있는 만큼 연간 거래액은 더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 "올 상반기 중국 이커머스 거래액 1천억원 돌파"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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