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전북을 찾아 수소경제 육성 의지를 다지며 경제행보를 했다.

전북 출신 정 총리의 취임 후 첫 고향 방문이다.

정 총리는 이날 수도 시범도시인 완주와 전주를 방문, 국내 최대인 완주 수소충전소를 둘러보고 현대차 전주공장을 찾아 수소 상용차 생산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동 과정에선 현대차가 만든 수소 전기버스를 이용했다.

정 총리는 "수소경제를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먹거리 사업으로 챙겨나가겠다"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또 장수 국산 경주마 전천후 실내훈련시설 개장식에도 참석했다.

장수는 정 총리의 15∼18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자 그의 고향(진안) 인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