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유 수요 2022년에나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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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해 원유 수요 8% 감소"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세계 원유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2022년이 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세계 원유 수요가 올해 8% 감소한 뒤 내년에 6% 반등하고 2022년에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종별로는 개인 교통수단 이용 증가 등으로 휘발유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현상은 특히 미국, 유럽, 중국에서 두드러질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내다봤다.
경유 수요도 정부 주도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에 힘입어 내년이면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항공유 수요의 회복은 늦어져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으려면 2023년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세계 원유 수요가 2030년 이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로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는 전례 없는 수요 급감이 발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석유 수요 감소가 역사상 최대 규모일 것으로 지난달 전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세계 원유 수요가 올해 8% 감소한 뒤 내년에 6% 반등하고 2022년에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종별로는 개인 교통수단 이용 증가 등으로 휘발유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현상은 특히 미국, 유럽, 중국에서 두드러질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내다봤다.
경유 수요도 정부 주도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에 힘입어 내년이면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항공유 수요의 회복은 늦어져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으려면 2023년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세계 원유 수요가 2030년 이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로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는 전례 없는 수요 급감이 발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석유 수요 감소가 역사상 최대 규모일 것으로 지난달 전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