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삼양사의 화학섬유 합작사 휴비스가 전주공장(사진) 시대를 열었다.

휴비스는 울산·전주공장 통합 작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전주공장 가동을 본격화했다고 2일 발표했다. 휴비스는 설비 운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울산공장 설비 전체를 전주공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총 650억원의 비용과 연인원 7만 명이 투입됐다.

휴비스는 전주공장에서 폴리에스터를 비롯한 슈퍼섬유, 화학소재 등을 연간 100만t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화섬업계 생산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