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교육감 취임 10주년 "모든 역량 학생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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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즐겁고 존중받는 학생 만들기에 남은 임기 바칠 것"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취임 10주년을 맞아 "행복하고 즐겁고 존중받는 학생 만들기에 남은 임기를 바치겠다"고 1일 밝혔다.
민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 참석해 "취임 초 고교평준화와 무상교육, 학생 인권, 수업 혁신을 주장하면 다들 실현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지금은 태도가 달라졌다"고 취임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바로 학생"이라며 "아이들이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교육감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추진할 핵심과제로 수업 성장과 학교 자치를 꼽았다.
그는 "수치화, 계량화, 줄 세우기 대신 인간 존중, 더불어 사는 삶, 자기주도 학습으로 학생 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집중하는 것이 수업의 기본"이라며 "학교는 이를 위한 교육과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교 구성원들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수업과 평가에 자율권을 강화하겠다"며 "인사, 조직 예산 운영 등 권한을 학교로 분산해 자치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학생회, 교직원회가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 갖춘 기구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백인백색 수업 성장' 지원 계획을 세우고 2021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백인백색 수업 성장은 수업 중심 환경 조성과 교육 중심 학교지원 강화, 배움 중심 공동체 확장을 통해 즐거운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정책이다.
/연합뉴스
민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 참석해 "취임 초 고교평준화와 무상교육, 학생 인권, 수업 혁신을 주장하면 다들 실현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지금은 태도가 달라졌다"고 취임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바로 학생"이라며 "아이들이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교육감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추진할 핵심과제로 수업 성장과 학교 자치를 꼽았다.
그는 "수치화, 계량화, 줄 세우기 대신 인간 존중, 더불어 사는 삶, 자기주도 학습으로 학생 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집중하는 것이 수업의 기본"이라며 "학교는 이를 위한 교육과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교 구성원들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수업과 평가에 자율권을 강화하겠다"며 "인사, 조직 예산 운영 등 권한을 학교로 분산해 자치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학생회, 교직원회가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 갖춘 기구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백인백색 수업 성장' 지원 계획을 세우고 2021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백인백색 수업 성장은 수업 중심 환경 조성과 교육 중심 학교지원 강화, 배움 중심 공동체 확장을 통해 즐거운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정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