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개인정보 철저히 보호하니 QR코드 인증 걱정 말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도입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의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한 달째 수도권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도입된 QR코드 전자출입명부가 잘 사용되는지 점검하고 실내 체육시설 방역 상황을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자신도 체온을 측정하고 QR코드로 출입을 인증한 정 총리는 직원들에게 "시설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인증을 꺼리는가"라며 "정부가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에게 QR코드 인증을 해도 개인정보는 확실하게 보호된다는 점을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업체 관계자에게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신속하고 정확한 대상자 확인이 필수"라며 "모두가 협조해 위기를 빨리 극복해야 국민 걱정도, 사업 장애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