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58.2%…`北 비난 공세`에 흔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지난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보다 0.9%p 내린 58.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지난 5월 3주(62.3%)를 정점으로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북한과의 긴장 국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비난에서 시작해 북한은 남북연락망 차단 등 실제 행동을 취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42.3%를 기록했다. 3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하며 상승 반전했다. 미래통합당은 0.4%p 오른 27.9%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0.4%p 오른 5.7%, 정의당은 1.6%p 오른 5.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0.6%p 내린 3.5%, 무당층은 1.5%p 내린 11.8%를 나타냈다.
이번 주간집계는 6월 8일(월)부터 6월 12일(금)까지 닷새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이 응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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