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G 스마트폰 시장, 자국 기업 점유율 91% [글로벌 이슈5]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와 협업해 코로나 19 백신을 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국에 코로나 19 백신 4억 회 분량에 해당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8월부터 코로나 19 백신 임상 3상에 들어갈 예정인데,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고 네덜란드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일찌감치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겁니다.
해당 4개국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브라질, 그리고 일본과 중국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계약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7월부터 1천 명 참여 대규모 박람회·컨벤션 진행
미국에서 경제를 재개함에 따라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는 270만 명 이상, 사망자도 최소 11만 5천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다시 경제를 봉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캘리포니아주에선 7월부터 대규모 박람회나 컨벤션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전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는 오는 7월 1만 명이 넘게 참여하는 고등학교 배구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이 외에도 8월까지 1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가 12개 예정돼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미뤘던 각종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문의가 늘고 있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7월 3일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
독일·프랑스 국경 검문 및 여행 제재 완화
유럽국에서도 경제 봉쇄 완화조치를 계속 이어가고있습니다.
영국은 7월 3일부터 2m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또 독일과 프랑스는 국경 검문을 해제하고 여행 제재도 완화합니다.
다만 아시아국가와 미국에서의 입국은 여전히 제한됩니다.
남반구, 겨울철로 독감·코로나 19 동시확산 우려
한편 겨울로 접어드는 남미지역에선 코로나바이러스에 독감까지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있습니다.
페루의 한 감염병 전문가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 두개 질병이 동시에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는 겨울을 걱정했습니다.
현재 우루과이와 파라과이 정도를 제외한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6월 21일이면 남반구 대부분의 지역이 겨울철에 접어들어 독감 확산위험까지 커지면서 질병관리에 대한 우려 역시 더욱 커지고있습니다.
中, 5월까지 5G 스마트폰 모델 169개 출시
中 5G 스마트폰, 자국 기업 점유율 91%
5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전년 대비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출하한 스마트폰 대수는 총 1억 2천4백만 개로 작년 동일 기간보다 18% 감소한 수준입니다.
다만 5G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더 커졌습니다. 1월부터 출하한 5G 스마트폰 모델은 총 169개로 5월 한 달 동안 총 32종의 5G 스마트폰이 출시되었습니다.
5월 출하량은 약 1천5백만대로 출하 비중은 4월보다 약 7%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91%를 넘어서면서 압도적인 내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유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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