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최초 퓨처스리그 13연승 도전
2군도 잘나가는 NC, 퓨처스리그 최다타이 12연승 질주
프로야구에서 선두를 질주 중인 NC 다이노스가 2군 퓨처스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NC는 31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kt wiz를 7-5로 꺾으며 팀 12연승을 달렸다.

12연승은 KBO 퓨처스리그 기록이 집계되는 2010년 이후의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앞서 상무가 2012년에 12연승을 기록했다.

통산 2호로 12연승을 달린 NC는 다음 달 2일 함평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KBO 퓨처스리그 최초 1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투수 송명기는 "오늘 팀이 12연승을 기록하고, 나도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해 너무 뿌듯하다"며 "꾸준히 루틴에 맞춰 준비하고 마운드에서는 급하지 않게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마산 KIA전에서 7-4 승리로 연승을 시작한 NC는 지난 29일에는 익산 kt전 5-2 승리로 KBO 퓨처스리그 통산 9번째로 팀 10연승에 성공했다.

앞서 퓨처스리그 10연승은 상무 4회(2012·2015·2016·2019년), 경찰 2회(2017·2018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1회(각 2014년) 달성했다.

NC는 지난 30일에도 kt를 8-4로 꺾으며 KBO 퓨처스리그 통산 6호 11연승을 이뤘다.

11연승은 상무가 3차례(2012·2016·2019년), 경찰(2017년)과 LG(2014년)가 1차례씩 했다.

2군도 잘나가는 NC, 퓨처스리그 최다타이 12연승 질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