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쿠팡센터 직원 1천21명 검사…추가 확진 아직 없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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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486명 전원 '음성' 이어 쿠팡맨 포함 535명 추가 검사
"오늘 검사 결과는 밤늦게나 30일 오전에 나올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28일 1차 전수검사에서 486명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29일 이틀째 진행된 전수검사에서는 센터에 입주한 쿠팡맨 택배회사 직원을 포함해 53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전체 직원 706명 중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 쿠팡 고양 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와 협력업체 직원들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고양지역 4개 선별진료소에서는 오후 6시 30분 현재 모두 535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에는 쿠팡 물류센터 직원 외에 센터 1층에 입주해 있는 쿠팡맨 직원도 포함됐다.
쿠팡 측은 혹시 모를 감염 우려를 이유로 쿠팡맨 직원들에게도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받으라'고 권유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고양 쿠팡 물류센터와 쿠팡맨 직원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오늘 검사 결과는 이르면 밤늦게나 내일 오전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8일과 29일 고양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천21명이다.
고양시와 방역 당국은 이들 외에 고양시 이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의 수와 검사 결과를 파악 중이다.
지난 27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A(28·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는 이 물류센터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7일 밤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인 부평구 남성(19)과 지난 23일 부평의 한 PC방에서 접촉한 사실을 확인,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쿠팡 측은 28일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고,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고양 센터와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오늘 검사 결과는 밤늦게나 30일 오전에 나올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28일 1차 전수검사에서 486명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29일 이틀째 진행된 전수검사에서는 센터에 입주한 쿠팡맨 택배회사 직원을 포함해 53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전체 직원 706명 중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 쿠팡 고양 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와 협력업체 직원들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고양지역 4개 선별진료소에서는 오후 6시 30분 현재 모두 535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에는 쿠팡 물류센터 직원 외에 센터 1층에 입주해 있는 쿠팡맨 직원도 포함됐다.
쿠팡 측은 혹시 모를 감염 우려를 이유로 쿠팡맨 직원들에게도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받으라'고 권유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고양 쿠팡 물류센터와 쿠팡맨 직원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오늘 검사 결과는 이르면 밤늦게나 내일 오전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8일과 29일 고양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천21명이다.
고양시와 방역 당국은 이들 외에 고양시 이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의 수와 검사 결과를 파악 중이다.
지난 27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A(28·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는 이 물류센터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7일 밤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인 부평구 남성(19)과 지난 23일 부평의 한 PC방에서 접촉한 사실을 확인,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쿠팡 측은 28일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고,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고양 센터와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