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SK 감독 "이건욱, 100개 가능…정면 승부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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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은 선발 데뷔전에 나서는 이건욱(25)에게 정면승부를 주문했다.
염 감독이 이끄는 SK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1∼2차전을 모두 패한 SK는 싹쓸이 패배 위기에서 이건욱이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원래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닉 킹엄이 등판해야 할 차례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킹엄은 아직 회복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건욱이 대체 선발 기회를 얻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의 1차 지명을 받은 이건욱은 올 시즌 전까지 1군에서 총 3경기 등판한 게 기록의 전부다.
올 시즌부터 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1군 엔트리에 합류했고, 지난 12∼13일 LG 트윈스전에서 2차례 구원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퓨처스리그(2군)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쌓았다.
염 감독은 이건욱의 투구 수에 대해 "정상적으로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온 선수이기 때문에 100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이건욱이 자기 공을 자신감 있게 던져주길 기대했다.
염 감독은 "정면승부를 했으면 좋겠다.
돌파하는 게 가장 좋다.
야구란 게 잘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충실하게 하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날 3안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루키 최지훈은 이날도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염 감독은 "시작이 3안타다.
잘 풀려서 좋은 것 같다"며 "공·수·주에서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
우리가 키워야 할 선수 명단에 있던 선수다.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염 감독이 이끄는 SK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1∼2차전을 모두 패한 SK는 싹쓸이 패배 위기에서 이건욱이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원래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닉 킹엄이 등판해야 할 차례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킹엄은 아직 회복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건욱이 대체 선발 기회를 얻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의 1차 지명을 받은 이건욱은 올 시즌 전까지 1군에서 총 3경기 등판한 게 기록의 전부다.
올 시즌부터 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1군 엔트리에 합류했고, 지난 12∼13일 LG 트윈스전에서 2차례 구원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퓨처스리그(2군)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쌓았다.
염 감독은 이건욱의 투구 수에 대해 "정상적으로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온 선수이기 때문에 100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이건욱이 자기 공을 자신감 있게 던져주길 기대했다.
염 감독은 "정면승부를 했으면 좋겠다.
돌파하는 게 가장 좋다.
야구란 게 잘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충실하게 하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날 3안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루키 최지훈은 이날도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염 감독은 "시작이 3안타다.
잘 풀려서 좋은 것 같다"며 "공·수·주에서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
우리가 키워야 할 선수 명단에 있던 선수다.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