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교 중 3개교는 원격수업 전환…등교 중지 논의 `급물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국 838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일을 조정한 4개교 가운데 3개교는 등교수업 도중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2만90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4.0%인 838개교가 등교수업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하는 학교는 서울 6곳, 인천 242곳, 고양 5곳, 춘천 2곳, 천안·아산 28곳, 구미 1곳이다.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지역 284개교는 쿠팡 물류센터 관련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 조치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는 지난 23일 물류센터 근무자가 17세 아들과 확진된 뒤 근무자 중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 31명을 포함, 전국에서 86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전수 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신규환자 50명 미만이라는 방역 목표를 넘어선 데 따라 수도권 방역 강화책을 논의하고 학생 등교 중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업일을 조정한 4개교 가운데 3개교는 등교수업 도중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2만90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4.0%인 838개교가 등교수업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하는 학교는 서울 6곳, 인천 242곳, 고양 5곳, 춘천 2곳, 천안·아산 28곳, 구미 1곳이다.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지역 284개교는 쿠팡 물류센터 관련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 조치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는 지난 23일 물류센터 근무자가 17세 아들과 확진된 뒤 근무자 중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 31명을 포함, 전국에서 86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전수 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신규환자 50명 미만이라는 방역 목표를 넘어선 데 따라 수도권 방역 강화책을 논의하고 학생 등교 중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