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넥스트로컬' 1기 수료

서울시는 지방에서 창업하는 서울 청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넥스트로컬' 1기가 8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기 참여자 42개 팀 86명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업 활동을 펼쳤다.

총 123개 상품을 개발했고 찾아가는 지역 예술공연 등의 서비스를 180여회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특허 및 인증 5건을 따냈다.

7개 팀은 지역으로 이주했고 20개 팀은 지역 이주를 검토 중이다.

1기 참여자들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명동의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성과 공유회를 진행한다.

시는 넥스트로컬 2기를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과 대상 지역 등은 관련 홈페이지(www.seoulnextloc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기 활동으로 서울 청년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의 먹거리를 함께 찾아가는 성과를 얻었다"며 "새로운 넥스트로컬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에서 창업한 서울 청년 86명, 123개 상품 개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