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는 분자진단기업 진캐스트와 손잡고 진단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캐스트는 혈액 등 체액 내의 분자 지표를 분석해 암을 진단하는 액체 생체검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진캐스트에 일정 금액을 투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등 감염병 진단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 3월 코로나19 진단시약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일환"이라며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병부터 암 검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