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만 1명…본토 발생 없어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개회 중인 중국에서는 26일 역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만 1명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이날 하루 28명 늘었다.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본토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었고 1명은 해외 역유입 감염자로 상하이(上海)에서 보고됐다.

중국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만 1명…본토 발생 없어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993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천634명과 7만8천280명이며 현재 7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26일 하루 28명이 발생해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404명으로 늘어났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51명이다.

홍콩에서 1천65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1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