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달걀 선별·포장시설 2곳 준공…유통 안정성 강화
강원 양구군 양구읍 석현리와 동면 덕곡리 달걀 선별·포장시설 2곳이 준공됐다.

군은 2017년 발생한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정부가 추진한 계란 선별포장업 신설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개 시설을 지었다.

달걀 선별·포장시설은 검란기와 파각(껍질 깨짐) 검출기, 중량 선별기, 세척기, 건조기, 살균기, 냉장 수송 차량 등 달걀 선별에서부터 운반까지 필요한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군은 달걀 세척·선별·포장 등을 진행해 위해요소를 방지하고 품질 관리를 통해 유통 달걀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석현리 달걀 선별·포장시설은 이미 식용란 선별포장업 영업허가를 받아 27일 준공식과 시연회를 진행하며, 덕곡리 시설은 오는 29일까지 영업허가를 마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