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공약 이행 완료·2019년 목표 달성·주민소통·웹 소통·공약 일치도 분야에서 전국 226개 지역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을 평가해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허성곤 김해시장은 총점이 65점을 넘겨 SA 등급에 들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SA 등급을 받았다.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시민안전보험 신설,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주요 공약을 지켰고 시민공약 평가단을 구성해 시민이 공약진행을 직접 점검하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해시는 일자리 경제도시·가야문화 교육도시·희망 복지도시·친환경 미래도시를 목표로 한 허성곤 시장의 4대 분야 161개 공약 이행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48%에 이르는 등 도시 가치를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